via KBS CoolFM / YouTube​

명수네 재환씨가 과거 출연했던 라디오 방송 영상이 화제다.

영상에는 지난해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유재환이 KBS 라디오 '조정치&장동민의 2시'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유재환은 예명인 'UL'에 대해 "존 레전드를 좋아해서 '유 레전드'라고 짓고 싶었는데 이상한 것 같아 줄여서 'UL'이라고 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유재환의 말을 유심히 듣던 장동민은 그에게 "굉장히 여성스럽다"고 말했고, 이를 맞받아치던 유재환은 순간 말실수를 해 또다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자신의 실수에 놀라 수줍은 목소리로 "죄송하다. 정말 이런 일을 벌이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그의 모습이 지금과 똑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해 7월 KBS CoolFM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 영상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소개되면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좌) MBC '무한도전', (우) KBS CoolFM​ / YouTube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