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김재원의 아들 이준이가 '장유유서'를 지키며 효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원은 아들 이준이와 파프리카, 토망고(스테비아 토마토)를 이용해 건강한 피자 만들기에 도전했다.
피자가 완성되자 이준이는 고소한 냄새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준이는 곧바로 피자를 먹지 않고 숟가락은 손가락에 꼭 쥔 채 아빠 김재원을 바라봤다.
달콤한 냄새의 유혹에 먼저 먹을 법도 했지만 이준이는 아빠가 한입 먹기를 기다렸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나운서 도경완은 자신의 아들 연우를 언급하며 "(이준이) 기다리는 것 봐라. 연우야 이런 것 좀 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준이는 한입을 크게 떠먹는 김재원에게 "맛있냐"라고 물어보며 다정한 성격을 과시했다.
김재원은 "아빠는 지금까지 먹어본 피자 중에 제일 맛있는 것 같다"라며 이준이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이준이는 신난 듯 한입 가득 피자를 집어넣어 보는 이를 '엄마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