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최근 봉준과 결별한 채보미가 이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지난 8일 채보미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채보미는 봉준과 이별하게 된 경위에 대해 짤막하게 털어놨다. 결혼까지 준비하던 둘은 서로 심각한 견해차를 확인하고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채보미는 북받치는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눈물을 자주 보였다. 아직 봉준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지 못했다며 슬퍼했다.
채보미는 "언제나 오빠한테 내가 1순위였으면 한다. 그런데 오빠는 요새 방송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서로 시기가 잘 맞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내가 (싸우다가) 급발진을 했다. 그래서 헤어졌다"며 "정말 너무 힘들었다. 다 참을 수 있는 문제였는데 지금은 내가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만나든, 만나지 않든, 둘이 좋아하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봉준과 채보미는 방송을 통해 이어진 아프리카TV 대표 커플이다. 한 차례 헤어졌다가 지난해 중순 재결합해 최근까지 풋풋한 만남을 이어왔다.
둘은 지난 1월 봉준이 프로포즈하며 결혼까지 준비했으나 최근 사소한 의견 갈등을 벌이다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