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내일(9일) 올해 유난히 늦어진 '12월의 첫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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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르면 내일(9일) 서울 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8일) 기상청은 "내일 날시는 전국적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5에서 13도를 웃돈다.


이미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 북부엔 눈이 올 것으로 이미 예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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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기온이 낮은 서울에서도 '첫눈'을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서해5도 등 서부권에 5㎜ 수준 비가 예상되는데, 수도권 비가 추위 등 영향으로 눈으로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 지역에 첫눈이 온다면 2000년대 들어 가장 늦은 첫눈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2000년 이후 가장 늦은 서울의 첫눈 기록은 2003년으로, 그 해에는 12월 8일에야 첫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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