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나오는 tvN 새 드라마 '지리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촬영을 쉬어간다.
8일 tvN 지리산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로 방송계 전체가 조심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지리산' 팀도 여기 동참하고자 오는 20일까지 촬영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추후 일정에 대해선 상황을 지켜보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팀 내에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접촉자가 나온 상황이 아니지만 '지리산' 팀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이다.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tvN '도깨비', KBS2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뭉친 작품이다.
특히 배우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리산'은 내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확한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