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엑소 찬열이 사생활 논란 후 '정글의 법칙'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8일 SBS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 독도'에 찬열이 출연한다.
'정글의 법칙' 멤버들은 울릉도와 독도에서 생존을 시작하게 되며, 탐사를 위해 팀을 나눠 움직일 예정이다.
찬열은 2기 탐사대로 나선다.
이날 출연진에 찬열의 이름이 오르자 '정글의 법칙' 게시판에는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찬열의 하차를 요구하는 항의가 빗발쳤다.
누리꾼은 "사생활 논란이 있는 연예인을 보고 싶지 않다", "찬열 분량 편집해 달라" 등의 의견을 보내며 찬열 분량을 통편집하거나 아예 하차시킬 것을 요구했다.
분란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SBS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따로 공식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찬열은 지난 10월 전 여자친구임을 주장하는 A씨의 폭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A씨는 "찬열이 (나와 사귀는 동안) 10명 이상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그중에는 걸그룹,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자신의 지인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논란과 관련해 "폭로글에 대해 내놓을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팬들은 찬열이라도 부인하길 바랐으나, 그 또한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당시 무대응으로 대처했던 찬열이 갑자기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는 소식을 전하자 일부 누리꾼은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