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애초에 코로나 '음성' 판정받았는데 '양성'으로 번복돼 욕먹고 있는 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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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청하가 검사를 받고도 돌아다녔다는 억측에 시달리고 있다.


청하가 친목 모임을 가졌고,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근황 글과 방역당국의 실수가 화근이었다.


8일 디스패치는 청하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단독으로 입수해 방역당국의 실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청하는 자신이 다니는 스포츠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들었다.


인사이트청하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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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청하가 미나 집에서 채연, 연정과 생일파티한 뒤, 자신의 집에서 따로 연정, 사나와 모임을 가진 뒤였다.


확진자는 청하의 담당 치료사는 아니었지만, 지난 2일 청하가 해당 스포츠센터를 방문했기 때문에 소속사 팀장, 매니저는 6일 오전 8시 30분 병원을 찾아 사비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밀접 접촉자가 아니었음에도 사전 예방을 위해 자진해서 검사를 받은 것이다.


같은날 오후 7시 34분 팀장과 매니저는 음성 판정 문자를 받았으나 청하는 검사 결과를 받지 못해 병원 응급실에 문의 전화를 걸어 12분 뒤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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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청하는 '집콕'을 했고, 7일 새벽 00시 36분 팬카페에 접촉해 "오늘 뭐 했냐?"라는 팬의 질문에 "요즘 무서워서 스케줄 아니면 집콕"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7일 오전 9시 30분 보건소에서 "응급실 전산 오류로 실수가 있었다"라며 청하에게 양성을 통보했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청하는 즉시 지인들에게 확진 사실을 알렸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