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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손흥민의 벼락 골 영상에 몰래 '좋아요'를 눌렀다 딱 걸려 팬심을 강제 인증 당한 어벤져스 배우가 등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빈은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공을 몰던 중 오른발로 중거리 슛을 감아 차 멋진 원더골을 넣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골 덕분에 2 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 인터뷰 현장에 난입해 "미친 골"이라고 말할 정도로 대단한 골이었다.
Instagram 'spursoffical'
많은 축덕들 역시 손흥민의 골에 감탄했다. 이 중에는 어벤져스 출연진도 있었다.
바로 어벤져스에서 스파이더맨을 맡고 있는 영화배우 톰 홀랜드다.
톰 홀랜드는 토트넘 훗스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손흥민의 골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
톰 홀랜드는 한때 아스날 팬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날 팬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Instagram 'tomholland2013'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축구팀 하나를 응원하지만 말하지 않을 거다. 왜냐하면 사람들을 화나게 할 수 있는 팀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의 발언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토트넘 중 하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은 그가 토트넘의 팬으로써 손흥민을 응원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