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BJ 철구(이예준)의 딸 연지양이 인천 한 사립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이야기가 어제(7일)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궜다.
학부모들은 해당 초등학교 인스타그램으로 찾아가 입학 반대를 외쳤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도 입학을 허가해야 하는지, 막아야 하는지를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해당 초등학교가 입장문을 내고 "입학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여전히 불씨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 입학한다고 루머가 나돈 초등학교 외에 다른 인천의 2개 초등학교가 '입학 학교'로 지목되면서 인스타그램에 항의글이 잇따라 달렸다.
이에 2개 중 1개 초등학교(A 초등학교)는 같은 날 입장문을 냈다.
A 초등학교는 "많은 학부모님들의 염려와 우려 그리고 문의가 있어 공식 입장을 불가피하게 밝힌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확인 결과 유튜버 00씨의 자녀는 본교에 입학하지 않았음을 알린다"라며 "2021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유튜버 00씨의 어린 자녀가 상처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학교 한 곳도 해당 학교로 들어오는 문의에 "해당 BJ의 자녀는 본교로 입학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하는 데 진을 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철구의 아내 BJ 외질혜(전지혜)는 방송에서 내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의 학교 입학 면접을 보고 왔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지역 맘카페 등에서 자녀가 입학한다는 학교에 대한 루머가 나돌았다.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우리 학교 입학은 막아야 한다"는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고 철구의 故 박지선 비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심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