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코로나 일일 확진자 600명 넘는데 '치외법권' 미군기지서 '노마스크' 댄스 파티 열렸다

인사이트JTB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치외법권'인 미군기지 안에서 수십 명이 참석한 댄스 파티가 열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JTBC '뉴스룸'은 주한미군 기지 안에서 열린 라틴 댄스 행사 현장 실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흘 전 주한미군 기지 안에서 살사 동호회가 주최한 댄스 파티가 열렸다.


당시 현장에는 파티에 참석한 수십 명이 가까이 붙어 춤을 췄는데,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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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 넘게 급증하고 있는 요즘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은 행태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한미군기지는 치외법권 지역이라 우리 법률과 사법 영향력이 미치지 않아 방역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깊다.


이와 관련해 미군기지 측은 행사 장소를 폐쇄하고 당분간 방역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매일 600명 대를 넘어서고 있는 3차 대유행 상황으로 오늘(8일)부터 수도권은 밤 9시 이후 헬스장, PC방, 노래방, 학원 등 모든 집한 모임이 사실상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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