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20대 커플이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7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혼전 동거를 계획 중인 20대 커플이 등장했다.
이들은 보살들에게 "부모님께 혼전동거 계획을 허락 받고 싶다"라는 고민을 전했다.
여성은 21살, 남성은 26살로 둘다 대학생인 이들은 현재 각각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고 있는 상태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성은 한달 수입이 170만원 정도 된다. 남성은 인턴을 하면서 부모님 지원까지 받아 230만원 정도를 벌고 있다.
두 사람은 대출을 받아 투룸 정도 방을 구해 함께 살면 월세도 아끼고 함께 살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서장훈은 "월세 때문에 동거한다는 건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 차라리 결혼을 해라"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여학생의 부모님에 빙의(?)돼 남성에게 "애가 21살 밖에 안됐는데 무슨 동거냐. 꺼져 이 XX야"라고 소리를 치기도 했다.
서장훈은 "너네는 지금 동거에 대한 생각이 너무 확고하다.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라. 그런 확고한 생각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나이 들면서 가치관도 바뀌고 마음도 바뀐다"라고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다행히 두 사람도 보살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며 신중하게 생각해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