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별 5개만 받겠다"...고객에게 협박 공지문 올린 '배민' 업체 사장

인사이트배달의 민족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달의 민족을 이용한 한 업체가 별을 가지고 협박(?)을 해 SNS에서 논란이 일었다.


최근 SNS 등에는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제휴 업체가 올린 한 공지문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서 업체는 '리뷰 관련' 공지문을 올렸는데, 그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


"별은 다섯 개만 받겠습니다. 음식에 컴플레인 있으시다면 언제든 매장으로 연락 주세요"


이어 "평점을 깎을 목적으로 별점 낮은 리뷰를 작성할 경우 재주문이 거절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인사이트배달의 민족


더불어 친분이 있는 업소 커뮤니티에 사례를 공유하겠다고도 했다.


이 같은 공지문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내가 먹은 음식에 마음대로 별점을 줄 수도 없다는 건가", "왜 손님을 협박하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별 3개를 준 소비자 리뷰에 해당 업체 사장은 "별 셋은 그다지 감사하지 않겠지요? 별점이 낮은 리뷰를 쓰는 저의가 무엇이든지 그런 매너로 다음 기회가 있을까요?", "별점을 낮추고자 비매너 리뷰 작성 시 재주문이 영원히 거절됩니다", "왜 그 지역 사는 분들은 유독 그러실까요? 쿨피스 서비스 준 거 계좌로 1000원 입금 바랍니다" 등의 대응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장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갑질이 너무 심하다", "누가 보면 공짜로 주는 줄 알겠다"라며 사장의 행동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일부에서는 "오죽 당한 게 많으면 그럴까 싶기도 하다"라며 업체의 행동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배달의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