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유재석·정해인 소속사 'FNC엔터' 직원도 코로나 확진

인사이트FNC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연예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시름을 앓고 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데 이어 가수 청하도 이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팬들의 걱정이 크다.


이 외에도 배우 권상우·류수영 등의 매니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수십 명의 연예인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 직원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FNC엔터테인먼트에는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정해인, 이동건, 정진영, 방송인 정형돈, 노홍철, 가수 AOA,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이 소속되어 있어 팬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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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매니지먼트 직원 1명이 외부 업무 활동 과정에서 지난 5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해당 직원은 현재 격리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FNC엔터테인먼트가 파악했을 때 해당 직원과 접촉한 연예인은 없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3주째 당사는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며 이 기간 동안 해당 직원과 접촉한 소속 연예인은 없으며, 동선이 겹친 일부 직원들은 검사 실시 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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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방역 소독도 실시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스타들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하면 확진 판정을 받지 않더라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해 스케줄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다.


만약 스타가 중요한 배역을 맡고 있을 경우에는 작품 제작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콘텐츠 제작자들의 근심 역시 깊다.


2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옥수수 오리지널 웹드라마 '너 미워! 줄리엣' 제작발표회 현장.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당사 매니지먼트 직원 1명이 외부 업무활동 과정에서 지난 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중입니다.


현재 3주째 당사는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며 이 기간 동안 해당 직원과 접촉한 소속 연예인은 없으며, 동선이 겹친 일부 직원들은 검사 실시 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사 직원들은 현재 계속해서 재택근무 중이며, 당사는 지난 5일 회사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