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결혼 앞둔 '세일러문 덕후' 친구 위해서 웨딩드레스 직접 만들어준 절친 (사진)

인사이트(좌) 달의 요정 세일러문, (우) japwind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절친에게 결혼 선물로 평생 남을 웨딩드레스를 손수 만들어주고 싶은 로망을 가진 여성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한 예능에서도 한 연예인이 가장 친한 친구에게 손수 만든 웨딩드레스를 선물해주는 에피소드를 방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 세일러문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애니메이션 속 세일러문이 입었던 드레스를 그대로 재현한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선물한 여성의 이야기가 부러움을 자아낸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Japwind는 절친을 위해 꼬박 한 달을 걸려 손수 웨딩드레스를 만들어준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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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레스는 평소 세일러문을 좋아하는 신부를 위해 세일러문이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드레스를 직접 만든 여성은 친구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뜻깊은 결혼 선물을 고민하다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바로 세일러문이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그대로 만들어내는 것. 실제 공개된 사진 속 드레스는 입는 순간 금방이라도 세일러문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또 웨딩드레스라는 본연의 의미를 잃지 않는 새하얗고 우아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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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의 앞면은 화려한 자수와 진주로 디테일을 더했다.


뒷면은 마치 달의 요정을 형상화하는 듯한 커다란 날개 모양의 리본이 달려 눈길을 끈다.


이 드레스의 사진은 SNS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많은 여성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대부분 해당 드레스를 선물 받는 신부를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 "금손을 가졌다"라며 드레스를 만든 여성을 칭찬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