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6일) 하루 동안 615명 발생했다.
3차 유행이 본격화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수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1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만 8,16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80명이었고, 나머지 35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 울산 38명 경북·강원 각 9명 광주 3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돼 549명이 됐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에도 600명대를 넘어서며 악화일로에 들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도 8일 0시부터 3주간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거리두기 격상을 두고 "때늦은 조치"라며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