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보아가 12년 만에 다시 부른 '아틀란티스 소녀' (영상)

via 연합뉴스TV Entertainment / YouTube 

 

가수 보아가 자신의 콘서트에서 12년 만에 '아틀란티스 소녀' 무대를 가졌다.

 

지난 22~23일 보아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15주년을 맞아 '2015 보아 스페셜 라이브 나우니스(NOWNES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콘서트에서 보아는 지난 12년 동안 한 번도 부르지 않았던 3집 타이틀곡 '아틀란티스 소녀'를 불러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했다.

 

보아는 지난 2003년 '아틀란티스 소녀' 활동 당시 절친한 사이였던 매니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은 후 이 곡을 부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아는 "큰 아픔이 있었던 노래라 쉽게 꺼내지 못했던 노래"라며 "15주년 기념 공연에서 이쯤 되면 불러도 되지 않을까. 이제 덤덤히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선곡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0년 데뷔한 보아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정규 8집 앨범을 발매하고, 기념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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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