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이순재, 신구가 오랜만에 예능에 나와 압도적인 포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홍보차 배우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이순재(86)와 신구(85)도 뒤늦게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좌중을 압도했다.
이수근은 "정식적으로 입학 절차를 밟고 말씀하셔야 한다. 그전에는 안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JTBC '아는 형님'
이수근은 그러면서도 이순재, 신구의 기에 눌린 듯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순재는 "50년째 '아는 형님'에 다니는 재학생이다. 이 학교 교장이 우리 새까만 후배다"라고 말했다.
신구는 "입학 신청만 받지 말고 졸업 자격은 심사할 수 없나. 50년째 다니고 있는데 교복 좀 벗겨 달라"라고 덧붙였다.
JTBC '아는 형님'
이어 '아는 형님' 멤버들은 과거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배우 백윤식과 김수미를 언급했다.
이순재는 "나보다 한참 아래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순재, 신구,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출연 중인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JTBC '아는 형님'
※ 관련 영상은 27초부터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