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유재석, 데프콘, 김종민이 13년 전 첫사랑을 찾은 사연에 대리 설렘을 느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데프콘, 김종민이 의뢰를 받고 마음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추억의 카페 캔모아로 향했다.
13년 전 짝사랑한 선배 상곤 씨를 찾기 위해 의뢰했던 유지연 씨는 H&H 주식회사의 도움을 받아 상대의 행방을 추적했다.
MBC '놀면 뭐하니?'
상곤 씨는 대구에 위치한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지연 씨는 유재석이 떠난 후 떨리는 마음으로 상대를 기다렸고 14살 어린 소녀의 첫사랑이었던 상곤 씨가 곧 도착해 서로 안부를 나눴다.
"올 줄 몰랐다"면서 지연 씨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모니터를 통해 분위기를 확인한 세 사람은 설렘을 느꼈다.
지연 씨는 "13년 전에 캔모아 갔던 거 기억하냐. 그때도 이렇게 앉았다"라며 회상했다.
MBC '놀면 뭐하니?'
이어 지연 씨는 "만나시는 분이 있느냐?"고 진짜 궁금한 점을 물었고 상곤 씨는 "없으니까 왔다"고 말했다.
이에 지연 씨는 왜 과거에 잘해줬었는지 물었고 상곤 씨는 "마음이 있으니까 그랬다"고 밝혔다.
상곤 씨 역시 지연 씨를 향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한 스튜디오는 흥분으로 가득 찼다.
유재석은 "저희 셋이서 드라마 같이 보는 기분이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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