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신종 코로나19 발병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주말을 맞아 강원도 스키장으로 나들이를 떠난 여행객들이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5일 오후 홍천군 비발디파크 스키장에는 설원을 질주하는 스키어들로 가득 찼다.
앞서 지난 1일 홍천 비발디파크는 정식 개장했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와 코로나19 여파로 개장이 늦어졌다.
이날 홍천 비발디파크에는 한 눈으로 봐도 많은 스키어들이 몰렸다.
사람이 많이 몰린 탓에 리프트 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리두기를 지키는 이들은 없었다.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기라도 한다면 집단 감염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한편 홍천 비발디파크는 리프트 탑승 인원을 2인으로 제한하고 스키용품 대여소 등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며, 발열 체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