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oana Trindade / Seven Seas Travel Magazine
외양이 눈에 띌 뿐 아니라 희귀해서 유명한 '알비노 아기 거북'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여행 잡지 세븐시즈(Sevenseas)는 환경보호 활동가들이 모잠비크 바미지 섬(Vamizi Island in Mozambique)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견한 알비노 아기 거북을 소개했다.
'알비노'는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면서 피부는 하얗고 눈동자는 적색을 띠는데 아기 거북은 약간 붉은 피부에 빨간 눈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손 위에 놓인 알비노 거북은 사람의 피부와 견주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다.
이 알비노 거북은 '푸른 바다거북(Green Sea Turtle)'이라는 종이며 정상적인 거북의 모습은 등껍질부터 피부가 모두 검은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이 태어난 알비노 거북 한 마리는 죽었으며 남은 한 마리만이 무사히 바다까지 기어갔다고 전해져 잘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via Joana Trindade / Seven Seas Travel Magazine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