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복스럽게 잘 먹으니까 얼마나 좋아. 내 똥강아지"
한 먹방하는 사람이라면 할머니 집에서 밥 먹다가 꼭 들어봤을 법한 정겨운 말이다.
잘 먹어야 활력이 돋기에 대다수 어른들은 먹성 좋은 사람들을 선호하곤 한다.
놀랍게도(?) 남자 연예인 중에도 잘 먹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들이 여럿 있다.
본의 아니게 다이어트를 멈추게 만들 남자 스타들을 아래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여진구
여진구는 24년째 여자친구를 만나본 적 없는 '모태솔로'지만 이상형은 확실했다.
과거 여진구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좋아하는 여성상을 밝혔다.
그는 "제가 감정 표현이 많지 않다. 애교가 많고 잘 웃고 잘 먹는 사람이 좋다"라고 말했다.
2. 현빈
현빈 역시 잘 먹는 여자한테 매력을 느낀다고.
그는 과거 한 제작보고회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직업을 이해해주는 여자가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밥을 잘 먹는 여자가 제일 사랑스럽고 이상형이다"라고 덧붙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
3. 이동욱
3년 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이동욱의 팬미팅 '4 My Dear'(포 마이 디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동욱은 "여기 모이신 팬 여러분에게 모두 해당된다"라며 이상형을 밝혔다.
이동욱은 "잘 먹는 여자, 지혜로운 분, 대화가 잘 통하는 분이 이상형"라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4. 장기용
최근 웹툰 원작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주연으로 캐스팅된 장기용.
지난 2017년 장기용은 KBS2 '고백부부'를 마치고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장기용은 "통통하지만 복스럽게 먹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옛날부터 그런 이성을 만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순수하게 둘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걸 좋아한다. 놀이동산, 소풍 등을 다니며 소소하게 지내고 싶다"라며 연애 스타일까지 공개했다.
5. 딘딘
2주 교제했던 조현영과 우결 콘텐츠를 찍게 된 딘딘이 그 마지막 주인공이다.
딘딘은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의 질문에 답변하던 중 자연스레 이상형을 밝혔다.
소개팅을 앞둔 청취자가 남자들은 어떤 여자를 좋아하냐고 묻자, 딘딘은 "음식 잘 먹는 여자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맛있는 걸 시켜서 맛있게 모습을 보고 싶은데 항상 조금씩 먹더라. 속 터진다. 너무 가슴 아프다"라며 가식적이지 않고 솔직한 여성분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