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오랜만에 딸을 보는 자리에서도 유깻잎이 시아버지 때문에 숨어있을 수밖에 없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와 유깻잎의 마지막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기와 유깻잎, 그리고 딸 솔잎이는 7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솔잎이가 엄마와 아빠가 있는 곳으로 차를 타고 도착했지만 유깻잎의 시아버지도 함께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집 앞에 도착한 시아버지는 아들 최고기에게 전화를 걸었고 최고기는 마중을 나갔다.
유깻잎은 솔잎이를 얼른 보고 싶어했지만 아버지의 등장에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시아버지가 가까지 오자 유깻잎은 뒷걸음치며 문 뒤로 숨었다.
이내 시아버지가 떠나고나서야 솔잎이는 엄마를 만날 수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저 정도면 시아버지를 불편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무서워하는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앞서 시아버지는 최고기와 유깻잎 결혼 생활 당시 며느리인 유깻잎이 마음에 들지 않아 언성을 자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시아버지의 거친 언행과 그로 인한 부부 갈등이 이혼의 주요 사유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