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죽은 첫사랑에게 편지가 왔다"···눈물 쭉쭉 뽑는 레전드 로맨스 영화 '러브레터' 재개봉

인사이트영화 '러브레터'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밤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는 클래식 영화 '러브레터'가 돌아온다.


오는 23일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가 극장가 스크린에 빛을 낼 예정이다.


'러브레터'는 첫사랑 이츠키를 사고로 잃은 히로코가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가 답장을 건네며 펼쳐지는 클래식 멜로물이다.


하얀 눈처럼 때 묻지 않은 사랑을 펼쳐내는 이 작품은 매해 겨울 관객의 마음에 순수한 첫사랑을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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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러브레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영화 속 장면인 설원을 연상케 한다.


아름다운 풍광 속에 아련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나카야마 미호(히로코 역)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장면과 함께 극 중 명대사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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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러브레터'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대사는 더이상 마주할 수 없는 첫사랑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아내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설레는 겨울 감성을 물씬 느껴보고 싶다면 '러브레터'를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감성에 푹 젖게 만들 영화 '러브레터'는 오는 23일 극장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