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영혼까지 파고드는 영화"...추격 스릴러 '나이팅게일', 오는 23일 국내 개봉 확정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20년 대미를 장식할 추격 스릴러 '나이팅게일'이 12월 2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인 인상을 남기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호주 태즈메이니아, 눈앞에서 남편과 아이를 잃은 '클레어'(아이슬링 프란쵸시)가 처절한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영국군 장교 '호킨스'(샘 클라플린)를 맹렬하게 쫓는 추격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클레어와 힘차게 날아가는 검은 새 나이팅게일이 어우러진 강렬함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의 날개에 반쪽이 가려진 클레어의 서늘한 얼굴은, 그녀의 알 수 없는 표정과 함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동시에, 배경으로 타오르는 불길처럼 뜨거운 복수를 예고하며 세계적으로 입증된 제니퍼 켄트 감독의 믿고 보는 스릴러 연출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자극한다.


검붉은 피멍이 든 클레어의 눈은 모든 것을 잃은 여자의 목숨을 건 처절한 복수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조커', '나를 찾아줘' 제작진과 '바바둑' 제니퍼 켄트 감독의 역대급 만남으로 이뤄낸 "제75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제9회 호주 아카데미 6개 부문 수상"의 화려한 기록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화제작임을 입증하며 눈길을 끈다.


유수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끊임없이 몰아치는 강렬함(Guardian)",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Times UK)", "영혼까지 파고드는 영화(Independent)", "숨이 멎도록 용감한 걸작(Little White Lies)"와 같은 압도적인 극찬이 쏟아져, 국내 개봉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린다.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추격 스릴러 '나이팅게일'은 오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