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거북이 출신 故 터틀맨(임성훈)이 AI 음성복원 기술을 통해 다시 팬들 앞에 선다.
지난 1일 Mnet 측은 'AI 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희망찬 노랫말로 듣는 이들을 기분 좋게 했던 거북이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008년 심근경색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터틀맨의 모습과 거북이가 해체를 선언한 장면은 팬들을 눈물 짓게 했다.
'다시 한번' 제작진 측은 터틀맨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그의 흔적이 담긴 물건을 찾아 나섰다.
예고 영상 말미에는 터틀맨의 실루엣이 어렴풋하게 무대 위에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잠시 동안이었지만 그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큰 뭉클함을 안겼다.
터틀맨의 가족과 거북이를 기억하는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질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을 향한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net 'AI 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은 스타의 생전 기록을 되짚어 보고, AI 음성복원 기술을 활용해 스타의 목소리로 부른 신곡을 팬들과 가족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다시 한번' 터틀맨 편은 오는 9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