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훈련 도중 개에게 물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천사견에서 공포의 맹견이 돼버린 레트리버 특집 2탄이 공개됐다.

고민견으로 등장한 레트리버 '리에'는 외부인들에게는 한없이 순하지만, 가족들에게는 입질하는 공격성을 보였다.

강형욱은 리에를 지켜보며 가족들이 지나치게 배려하고 사랑한 게 문제였다는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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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레트리버는 자거나 편안함으로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괴롭히는 행위로도 쾌락을 느낀다는 것이다.

강형욱은 리에가 상대를 괴롭히면서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지배하는 일종의 '가스라이팅'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리에의 공격성을 가라앉히기 위해 강형욱은 목줄로 제어하는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이 시작되자 리에는 거부 반응을 일으켰고, 입마개를 씌우려 하자 공격성을 드러내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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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리에를 제압하던 강형욱이 손을 물려 피를 철철 흘리기도 했다.

그러나 강형욱은 훈련을 포기하지 않고 리에를 안전하게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

보호자들은 단순히 칭찬과 보상만으로는 빠른 훈련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꾸준한 훈련과 변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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