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도깨비를 소재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제작진의 연출력이 시너지를 뿜어낸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함께 울고 웃었던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도깨비'가 첫 방영을 시작한 지 4년이 지났다.
지난 2016년 1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도깨비'는 2017년 1월 21일 16회로 막을 내렸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분).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 지은탁(김고은 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이엘 등 연기력이 보장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드라마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독특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는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며 매회 호평을 받았다.
'도깨비 열풍'까지 일으킨 '도깨비'는 무려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시 종편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아 해외에서도 '김신 따라 하기', '지은탁 따라 하기' 등이 유행할 정도였다.
보는 내내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했던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의 첫 방송 4주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4년이나 됐다니", "진짜 내 인생 드라마다", "시간 진짜 빠르다", "그땐 고등학생이었는데 이제 대학생이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늘, 도깨비 방영 4주년을 맞아 다시 정주행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