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오늘(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 선 것으로 전해진다.
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총 416명 발생했다. 수도권이 287명, 비수도권이 129명이다.
오후 6시 기준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1명보다 125명이나 많은 셈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미루어보아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는 500명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달 28일에 503명이 발생한 데 이어 나흘 만이다.
주로 교회, 주점 모임, 직장, 동호회, 주간보호센터 등과 관련한 집단발병 사례로 확인됐다.
앞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던 서울 강서구의 에어로빅학원 발 확진자,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 등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