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故 리세·은비 떠나보낸 뒤 활동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눈물로 한 고백

인사이트JTBC '싱어게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비극적 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소정이 아픔을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이 출연했다.


소정은 11호 가수로 등장해 자신을 '웃지 못하는 가수'로 소개했다. 떨리고 긴장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소정은 임재범의 '비상'을 열창했다.


그녀의 무대는 ALL어게인을 받았고 결국 감정이 격해진 소정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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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싱어게인'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정은 "사고가 있고 활동을 했는데 빈자리가 너무 컸다"라며 "'내가 웃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기쁨과 행복을 드리려 했는데 안쓰럽게 봐주시니까 웃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많이 들었다"라며 눈물 흘렸다.


마지막으로 "현재 심리치료를 받으며 약도 꾸준히 먹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그녀의 용기 있는 도전과 고백에 큰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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