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이수근이 개그콘서트를 폐지한 KBS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수근 후배이자 KBS 공채 개그맨 송준석, 배정근, 김두현이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6월 '개그콘서트'가 폐지됨에 따라 수입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송준석은 "개콘만 바라보며 20대를 보냈는데 개콘이 없어지니 각자 일을 하고 있음에도 경제적으로 어렵다"라고 상황을 털어놨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후배들의 어려운 사정에 이수근은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공연 쪽으로 빠지면 됐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나라 방송국인 KBS에서 코미디를 없앤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코미디 없는 나라가 어디 있냐"라며 분노했다.
서장훈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면서도 "예능에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따듯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개그콘서트는 지난 6월 21년 만에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