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모두 '대상'감이라 시상식서 만나면 피 튀길것 같은 올해 '최고의 드라마' 6편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2020년은 코로나19로 많은 이가 어려움을 호소한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그러나 방송가는 사정이 다를 수 있다. 많은 방송국은 올해 드라마계에 길이 남을 명작을 다수 탄생시켰다.


로맨스, 의학, 불륜 등 수많은 소재가 드라마로 제작되며 그야말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때문에 다수 누리꾼은 해당 작품들이 한 시상식에서 만나면 무조건 '공동 대상'을 수상해야 한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많은 이의 마음을 훔친 2020년 대표 드라마를 모아봤으니 함께 확인해보자.


1. 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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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올해 초를 뜨겁게 달군 tvN '사랑의 불시착'이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방영한 이 작품은 북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달콤한 러브스토리에 쫄깃한 서사가 더해진 '사랑의 불시착'은 최고 시청률 2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2.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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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2'


SBS에서 방영한 '낭만닥터 김사부 2' 역시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2020년 1월~2월 안방극장을 찾은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석규(김사부 역), 안효섭(서우진 역), 이성경(차은재 역) 등은 러브스토리부터 숨 쉴 새 없이 바쁜 의사들의 생활을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최고 시청률은 27.1%다.


3. JTBC '이태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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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OST부터 주연 배우진의 스타일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은 JTBC '이태원 클라쓰'가 다음 주인공이다.


2020년 1월~3월 방영한 이 작품은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조명한다.


박서준(박새로이 역), 김다미(조이서 역), 권나라(오수아 역), 안보현(장근원 역) 등이 출연해 개성 강한 캐릭터를 그려낸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16.5%를 기록했다.


4. JTBC '부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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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배우진의 열연과 파격적인 스토리가 빛난 JTBC '부부의 세계'도 올해 최고 드라마로 꼽힌다.


2020년 3월~5월 안방극장을 찾은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희애(지선우 역), 박해준(이태오 역), 여다경(한소희 역) 등이 출연해 소름 끼치는 명대사와 명장면을 탄생시킨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28.4%를 달성했다.


5.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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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다음은 희로애락을 모두 담아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다.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방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다.


조성석(이익준 역), 유연석(안정원 역), 정경호(김준완 역), 김대명(양석형 역), 전미도(채송화 역) 등이 출연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웃음과 눈물을 모두 안기며 최고 시청률 14.1%라는 기록을 남겼다.


6.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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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신선한 이야기로 시청자 마음을 훔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마지막 주인공이다.


2020년 6월~8월을 달군 이 작품은 정신 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가 판타지 같은 사랑에 빠져드는 드라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는 김수현(문강태 역), 서예지(고문영 역), 오정태(문상태 역) 등 출중한 배우진이 등장해 잊을 수 없는 감흥을 안기며 7.3%라는 최고 시청률 기록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