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Show Me The Money 9'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쇼 미 더 머니 9'에 출연 중인 가수 스윙스가 역대급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 9'에서 스윙스는 코드 쿤스트의 프로듀싱을 받은 본선 무대를 펼쳤다.
스윙스가 부른 곡 'upgrade 2020'는 시행착오를 겪고 삶이 성장하듯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삶을 업그레이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올화이트 의상을 입은 스윙스는 등장만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Mnet 'Show Me The Money 9'
리듬이 흘러나오고 담담하게 랩을 선보인 그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만큼이나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upgrade 2020'의 가사였다.
해당 곡의 가사는 감성적이면서도 자기 고백적인 솔직한 가사가 담겼다.
스윙스는 "나는 완벽과는 거리가 멀어 그리고 완벽하고 싶던 적도 없어", "단지 매일 나아지고 싶어 후회가 많아 어제를 반복하기 싫어" 등의 가사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봤다.
Mnet 'Show Me The Money 9'
또 그는 "말실수해서 끊긴 인연 백 명은 되니까 오래오래 후회하고 창피하게 생각해", "이걸 견딘 사람만이 아직 내 옆에 함께", "난 너무 까였잖아 피해망상에 빠졌어. 진심이었던 팬 수백 명 적으로 다 날렸어" 등의 진솔한 가사로 보는 이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한 인간으로서 배울 게 참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진정성 느껴지는 가사까지 더해져서 레전드 무대 탄생", "비트도 비트지만 가사가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스윙스가 참가자로 출연 중인 Mnet '쇼 미 더 머니 9'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Mnet 'Show Me The Money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