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조병규가 눈물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유준상, 조병규, 김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병규는 자신의 장점으로 '눈물 컨트롤'을 꼽았다.
조병규는 "원하는 타이밍에, 오른쪽에서 흘리기, 왼쪽에서 흘리기, 양쪽에서 흘리기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JTBC '아는 형님'
김세정은 "그래서 감독님이 '30% 채워서 5분 뒤에 오른쪽 눈으로 울어줄래?'라며 디테일하게 요구할 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즉석에서 눈물 흘리기에 도전한 조병규는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또 '왼쪽으로 눈물을 흘려달라'라는 패널들의 말에 그는 곧바로 감정을 잡고 왼쪽 눈에서만 눈물을 흘렸다.
JTBC '아는 형님'
조병규는 단역으로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남다른 눈물 연기 실력을 소유하게 됐다.
그는 "단역으로 일할 때 빨리 찍어서 촬영을 끝내야 하다 보니까 빠르게 눈물을 흘리는 방법을 연구하게 됐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눈물 연기의 달인 조병규가 출연하는 OCN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