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데뷔 5년' 만에 AAA시상식서 '첫 대상' 거머쥔 몬스타엑스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monsta_x'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가 대상에 해당되는 '올해의 스테이지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는 라이브엑스와 마이뮤직테이스트를 통해 방송됐다. 당초 지난 25일 생중계로 예정됐던 시상식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지연 방송으로 변경됐다.


대상에 해당하는 상 중 하나인 올해의 스테이지상 수상의 영예는 몬스타엑스에게 돌아갔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monsta_x'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몬스타엑스는 "저희 이름에 맞지 않는 무거운 상이라고 생각한다. 첫 대상이라 의미있다. 받아도 될지 모르겠지만 몬베베(팬클럽)가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많은 분들의 사랑 응원과 도움이 있었다. 무엇보다 몬베베 도움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사랑한다 몬베베"라며 팬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몬스타엑스는 시상식이 끝난 후에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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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monsta_x'


이들은 "몬베베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덕에 뜻깊은 대상을 받았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이전 Mnet 리얼리티 생존 쇼 'NoMercy'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이후 그해 5월 데뷔 쇼케이스로 무대를 가지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지난 8월에는 채무 논란에 휩싸인 원호가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하며 6인 체제로 재편됐다.


한편 대상에 해당되는 올해의 노래상은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트로트상은 임영웅이, 올해의 앨범상은 NCT가, 올해의 퍼포먼스상은 갓세븐이, 올해의 가수상은 트와이스가, 올해의 배우상은 김수현과 이정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