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쇼미더머니9' 스윙스가 역대급 퍼포먼스로 디스랩 배틀에서 승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는 5차 미션 '팀 디스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모두가 기대를 모았던 대결은 바로 스윙스와 스카이민혁의 무대였다.
스윙스는 패기롭게 '컨트롤 비트'를 가져오더니 무대 시작과 동시에 스카이민혁의 요리사 모자를 박력 넘치게 벗겨벼렸다.
이어 스윙스는 스카이민혁에게 헤드락을 걸더니 귀에 대고 랩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호락호락한 스카이민혁이 아니었다. 그는 "형 이게 끝이에요? 전 실망인데"라고 받아치며 역공하기 시작했다.
스카이민혁은 "형한테서 진짜 우리 아빠 냄새나요"라고 디스 하는가 하면, 요리가 끝났다며 그릇을 내미는 도발까지 했다.
불꽃튀는 경쟁이 끝난 뒤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훈훈하게 배틀을 끝냈다.
스윙스와 스카이민혁의 대결은 자이언티X기리보이의 대결의 승리로 돌아갔다으나, 스윙스는 22표 차이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