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삼성전자가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며 사상 첫 7만원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7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9%(200원) 오른 6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이틀 연속 신고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전 거래일보다 3.61%(2200원) 오른 6만32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종전 기록인 올해 1월 20일, 6만 2400원을 10개월 만에 넘어섰다.
지난 16일에는 6만 6300원, 23일에는 6만 7500원, 24일은 6만 7700원 등 차례로 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주가는 무려 20.5% 상승했다.
27일 기관이 144만주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02만주를 매집했다. 외국인도 49만주를 사들였다.
특히 외국인은 이달에만 3614만주를 순매수하며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도 407조원을 넘어 410조원에 한 걸음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