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펫 비타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매일 다이어트와 씨름하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적어도 매운 음식을 먹을 때만큼은 살짝 긴장의 끈을 놓아도 되겠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펫 비타민'에서는 아침부터 매운 라면을 끓여 먹는 김완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완선은 "매운 걸 너무 좋아한다"라며 라면에 청양고추와 매운 만두를 넣고 끓인 뒤 맛있게 섭취했다.
KBS2 '펫 비타민'
여기에 김완선은 탄산음료까지 더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한껏 자극했다.
이후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는 김완선의 식습관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여에스더는 "보통 위, 식도에 역류가 있거나 위가 약하신 분들은 저녁에 너무 맵고 시고 자극적인 걸 먹고 누워 자면 더 자극이 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가 내놓은 답변이 충격적(?)이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에스더는 "매운맛 자체는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전하며 전국의 '매운맛 러버'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전현무 역시 평소 매운맛을 즐겨 먹는지 곧바로 박수를 치며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또 여에스더는 "옛날엔 인스턴트가 나빴지만 요즘은 인스턴트 식품이 진화해 굶는 것보단 먹는 게 낫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 영상은 2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