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연인 사이에서 '사랑의 징표'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아이템은 바로 '커플링'이다.
디자인, 색 등에 둘만의 특별한 의미를 담아 나눠 끼면 평생 사랑을 약속할 수 있을 것 같다.
'반지보다 더 로맨틱한 커플템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면 이건 어떨까. 아이폰을 쓰는 커플끼리만 할 수 있는 '유심 트레이 바꿔 끼우기'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유튜버이자 영화감독 케이시 네이스탯 (Casey Neistat)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아내 캔디스 풀(Candice Pool)과 맞춘 '커플템'을 소개했다.
케이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결혼반지 대신 '아이폰' 하나로 새로운 사랑의 징표를 만들었다.
바로 유심 트레이를 교환하는 것이다. 각각 골드, 레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두 사람은 유심 트레이만 바꿔 끼웠다.
아이폰끼리는 유심 트레이를 쉽게 바꿔 낄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두 사람만의 커플템을 만들 수 있다.
디자인 효과도 있는 이 방법에 많은 '아이폰 커플'들이 공유하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다.
만약 당신도 색다른 '사랑의 징표'가 필요하다면 연인과 유심 트레이를 교환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