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포드에서 24년 만에 부활한 3천만원대 귀여운 지프 '브롱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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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미국 최초의 SUV로 사랑받았던 포드의 '브롱코'가 화려한 부활을 신고했다.


최근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브롱코의 사전계약이 20만 대를 가뿐하게 넘어섰다.


브롱코는 지난 1966년 첫 출시 후 미국 자동차 시장을 주도했었지만 풀사이즈 SUV '익스페디션'이 출시되면서 1996년 단종됐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브롱코를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았고, 포드는 24년 만에 신형 모델을 공개하며 브롱코를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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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브롱코는 기존 모델의 평평한 전면 및 측면 윈도우와 루프라인, 각진 C필러와 D필러 등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했다.


전면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형 디자인의 헤드 램프를 사용했고 그릴 위에는 '브롱코' 레터링을 적용했다.


전체적으로 각진 차체 덕에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중후하고 당당한 자태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70마력을 발휘하는 2.3L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310마력의 2.7L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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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코는 2도어, 4도어, 스포츠 3종으로 출시되며 모델에 따라 가격은 상이히다.


북미 기준 브롱코의 판매 가격은 2만 8,500달러로 한국 기준으로 약 3,200만 원 수준이다.


브롱코는 오는 2021년 3월 말에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이르면 내년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