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BN Entertainment'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중인 김미숙이 자신의 생일을 잊어버린 남편 왕종근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일 잊은 남편에 폭풍오열한 아내 김미숙"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미숙은 지인에게 택배로 꽃 선물을 받았다.
김미숙은 로맨틱한 꽃 선물에도 굳은 표정으로 일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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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편 왕종근과 아들 왕재민에게 다가간 김미숙은 돌연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김미숙은 "오늘 무슨 날인지 모르냐. 오늘 내 생일이다"라며 서운함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지인도 기억하고 선물을 보내준 생일을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잊어버렸다는 것에 속상함을 느낀 것이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미숙은 "우는 것도 자존심 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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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김미숙은 무심한 남편과 아들의 모습에 설움이 복받친 것으로 보인다.
김미숙은 왕종근에게 "친구도 아는 생일을 자기는 왜 모르냐"라며 오열했다.
왕종근과 왕재민은 눈물을 흘리는 김미숙을 안아주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김미숙의 생일을 잊은 왕종근의 모습은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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