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에 신규 챔피언이 등장했다.
지난 24일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2번째 신규 챔피언 '렐'을 발표했다.
렐은 녹서스 출신 챔피언으로, 거대한 강철 말을 타고 전장을 누비는 창기병이다.
플레이 중 두 가지 모습으로 변신하는 데다, 6년 만에 등장한 서포터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렐의 가장 큰 특징은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모습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W 스킬 '철마술'을 사용하면 렐은 타고 있던 말을 갑옷으로 변환시켜 착용하거나, 반대로 입고 있던 갑옷을 말로 바꿔서 탑승한다.
갑옷을 착용하고 있을 시 렐은 피해를 버티는 능력이 탁월하지만, 이동 속도가 감소하며 최대 이동 속도도 제한된다. 탑승 중일 때는 렐의 이동 속도가 상승한다.
이처럼 한 스킬을 두 가지 방식으로 쓸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창기병이라는 콘셉트에 맞춘 스킬 구성도 눈에 띈다.
적의 보호막을 파괴하는 Q 스킬 '파열의 일격'을 비롯한 스킬들은 적의 공격을 받아내며 전방으로 돌진하는 창기병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스킬에 CC 기가 많아 서폿 유저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렐은 다가올 10.25 패치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