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공유가 '어깨의 중요성'을 몸소 인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공유가 영화 '서복' 홍보차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공유에게 "원조 '남친짤'로 '옷이 공유빨 받았다'는 말이 있다"라고 말했다.
공유는 "어릴 때 수영을 해서 어깨가 넓은 편이라 소화 못 하는 옷도 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떡 벌어진 공유의 어깨를 보며 감탄하던 유재석은 "어깨에 가방을 걸면 안 내려오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어깨가 상대적으로 좁은 경우 백팩을 멜 때 어깨끈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재석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조세호가 메고 다니는 일명 '자기백'을 공유에게 건넸다.
'자기백'은 투명한 비닐로 제작된 백팩 안에 알록달록한 공이 들어있어 귀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넓은 어깨와 등라인을 자랑하며 자기백을 멘 공유는 단번에 패션 화보 같은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의 감탄을 이끌었다.
공유는 자기백을 멘 채 촬영장을 걸어 다니며 자연스러운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이 백이 멋있는 백이었다"라며 타박했다.
이어서 자기백을 멘 조세호는 공유와 달리 앙증맞은(?) 분위기를 과시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제작진 역시 "방금 그 가방 맞습니다"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공유가 출연하는 영화 '서복'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