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한국을 휩쓴 드라마 '시그널'이 일본 극장가를 휘저을 전망이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東宝MOVIEチャンネル'에서는 리메이크작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의 극장판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작품은 현재에 있는 미제사건 수사팀이 과거에 있는 오오야마 형사가 조사하는 수사본부와 교류하게 되며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극장판 '시그널'은 앞서 일본에서 방영된 KTV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 속 배우진이 출연한다.
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은 한국 tvN '시그널'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지난 2018년 일본 열도를 달군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추적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드라마와 같이 극장판에서는 현재를 사는 형사 사에구사 역에 사카구치 켄타로, 과거를 사는 열혈 형사 대산 역은 키타무라 카즈키가 소화한다.
개봉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들은 한 치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형성해 시선을 홀린다.
열연과 쫄깃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은 2021년 4월 2일 일본 극장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tvN '시그널'은 지난 2016년 방송해 시청률 12.5%를 기록하는 등 국경 없이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