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Imgur
"메에에에롱"
평범한 가족사진을 거부하는 한 멍멍이의 발칙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23일(현지 시간) 사진 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 올라온 한 가족 사진을 보니 유독 시선을 강탈하는 강아지 한 마리가 눈에 띈다.
장난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아하니 "쓰리, 투, 원"을 외치던 사진기사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을 놓칠 녀석이 아닌 듯 싶다.
가족들은 훈훈한 가족 사진을 기대하며 그저 평온하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느라 여념이 없다.
다같이 모여 사진을 보는 순간 빵 터졌을 가족들을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난다.
혀를 빼꼼 내민 익살스러운 멍멍이의 미소에 누리꾼들은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겠다"며 폭소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