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플리츠마마는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100% 제주도 폐페트병 리사이클 원사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출시하며 폐자원의 국산화를 이뤄냈고, 이를 기념해 제주 지역의 아름다운 컬러를 담은 '제주 에디션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은 플리츠마마가 지난 상반기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효성티앤씨,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 삼다수) 등과 함께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다.
제주도에서 그치지 않고 추자도까지 확대해 '추자 에디션'까지 출시했으며, 특히 추자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추자 에디션'의 '투웨이 쇼퍼 추자'는 출시와 동시에 1차 발매분이 당일 완판돼 2차 생산에 들어갔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플리츠마마는 더 많은 소비자 대상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 입점, 우도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 제주도 내 고객 접점 채널 확대에 나선다.
먼저 플리츠마마는 제주 성산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 제주' 내 '조슈아스 페이보릿 편집샵'에 입점한다.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및 면세점을 주요 판매채널로 운영해온 플리츠마마는 제주도 폐페트병의 자원순환으로 탄생한 '제주 에디션 시리즈' 출시 이후, 제주공항면세점 외에도 제주도민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이례적으로 제주도 시내에 첫 오프라인 채널을 마련한 것이다.
플리츠마마 입점한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숙박공간인 동시에 콘서트, 전시, 레스토랑, 카페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제주도민과 더불어 관광객까지 '제주 에디션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플리츠마마는 제주도 및 부속 섬 추자도에서 진행한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우도까지 프로젝트를 이어나간다.
플리츠마마는 11월 초 추자 초등학교에서 처음 선보였던 자원순환 체험학습 프로젝트를 우도까지 확장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했다.
우도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으로 페트병 리사이클 원단으로 만들어진 흰 가방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인펜으로 구성된 '미사이클 에코백 키트'를 참가 학생 대상 제공하고 '내가 버린 자원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Me-cycle, 미사이클)' 자원순환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 등을 직접 가방에 그려보며 그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우도 진출을 기념해 지난달 제주 에디션 FW 신제품으로 선보였던 체크 플랩 크로스백에 우도의 검멀레 해수욕장의 컬러를 담아 '우도 에디션' 버전의 '검멀레 블랙'으로 선보이며 제품 또한 지속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플리츠마마 마케팅 총괄 서강희 이사는 "제주도민들의 자원순환경제 구축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플리츠마마 브랜드까지 이어지며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비롯 우도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며 다양한 접점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가치 있는 활용과 소비를 통해 아름다운 선순환을 완성하고자 하는 플리츠마마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