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택진이 형'이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해 통 큰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4일 리니지는 NC 다이노스의 우승을 기념해 '한국 시리즈 TJ 쿠폰'을 유저들에게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시리즈 TJ 쿠폰'은 계정 내 캐릭터 중 인챈트에 실패해 소멸한 아이템을 복구시켜주는 쿠폰이다.
지금의 NC 다이노스를 만들어준 리니지 유저들을 향한 김택진 대표의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한국 시리즈 TJ 쿠폰' 이벤트는 25일 정기점검 후부터 오는 12월 9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된다.
복구 대상 기간은 7월 29일 정기점검 후부터 10월 28일 정기점검 전으로 한정된다.
게임 아이템이나 N샵 아이템 중 1종에 대해서만 복구가 가능하며 계정당 1회만 복구할 수 있다.
리니지가 쿠폰을 뿌린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택진이 형 통 크네ㄷㄷㄷ", "어떤 사람한테는 몇 억짜리 쿠폰이다", "리니지 유저들은 받을 자격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NC는 두산을 4-2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창단 첫 우승에 선수들은 물론 구단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도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NC는 우승 세리머니로 리니지의 상징인 '집행검'을 들어 올리며 우승을 자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