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남친이 죽어라 모은 적금 '1천만원' 본인 유학에 투자하라는 여친 (영상)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남자친구의 적금을 자신의 돈처럼 생각하는 뻔뻔한(?)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효율성을 따지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진 20대 후반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자투리 시간까지 아껴 자기개발을 하고 평소 재테크에도 밝은 편이었다.


하지만 과도하게 효율성과 생산성을 따지는 탓에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시간이 날 때만 만나거나 함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걸로 데이트를 대신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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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이후 고민남이 3년간 열심히 모은 적금이 만기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친구는 "그 돈 나한테 주는 게 어떠냐. 내가 좋은데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민남은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여자친구를 믿고 적금으로 탄 돈 1천만 원을 모두 송금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말하는 투자는 고민남이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형태였다.


여자친구는 "적금 탄 거 내 미래에 투자해라. 나 유학 다녀오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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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여자친구는 황당해하는 고민남에게 "적금도 생산적인 일에 써야 된다. 내가 잘 되는 게 너한테도 남는 장사다"라며 뻔뻔한 충고를 날려 보는 이를 경악케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여자친구는 20대 후반에 자기가 세상을 통달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정말 위험한 상황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혜진은 "그간 보지 못했던 캐릭터다. 소름이 끼친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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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