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슈가맨'으로 9년 만에 뭉쳤던 '레전드' 씨야, 완전체 컴백 무산됐다

인사이트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슈가맨3'로 9년 만에 뭉쳐 화제를 모았던 그룹 씨야가 다시 추억 속 그룹으로 돌아간다.


24일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완전체 재결합을 예고했던 씨야의 컴백이 없던 일이 됐다.


앞서 지난 2월 씨야는 JTBC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시즌 3'를 통해 9년 만에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방송이 나간 후 음원 역주행을 더불어 누리꾼의 재결합 요청이 빗발치며 씨야는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인사이트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이에 씨야 측은 3월 "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내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완전체 컴백을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씨야는 당초 4~5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11월이 된 지금도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현재 멤버 이보람, 김연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남규리는 MBC '카이로스'에 출연 중이다.


인사이트YouTube 'DanalEntertainment'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3인조 여성 발라드 그룹 씨야는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해 2011년 1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해체했다.


이후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했고 이보람과 김연지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인사이트왼쪽부터 이보람, 남규리, 김연지 / 냠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난다긴다, 모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