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출시되자마자 '별명 부자' 된 버버리의 150만원짜리 3인용(?) 셔츠

인사이트Burberr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현실에서는 도저히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은 패션이 인기를 끌 때마다 우리는 "패션의 세계는 정말 어렵다"라고 입을 모은다.


이번에도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패션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컨트라스트 체크 코튼 플란넬 리컨스트럭티드 셔츠(Contrast Check cotton Flannel Reconstructed Shirt)가 새로운 패션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 셔츠에 주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독특한 디자인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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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만 보면 일반 셔츠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어깨 양 옆에 셔츠 카라가 하나씩 더 달려있다. 뒷면은 세 가지의 셔츠를 깔끔하게 이어 앞면과 대조를 이뤄 예상과 다소 차이가 있는 디자인이다.  


앞에서 보면 마치 목이 3개 있는 사람을 위한 패션으로 보여 웃음을 안긴다.


실제로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머리가 세 개 달린 강아지 괴물 '케르베로스'를 떠올렸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프랑켄슈타인 셔츠'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가 디자인한 이 셔츠는 2020 F/W 신상으로 공개됐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150만원 대에 구매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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