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다미 주연의 영화 '마녀2' 촬영이 12월부터 시작된다.
23일 스타뉴스는 영화계의 말을 빌려 최근 '마녀' 라이센스를 보유한 영화배급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와 NEW가 박훈정 감독의 '마녀 2'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NEW는 조만간 '마녀 2' 제작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마녀2'는 지난 2018년 개봉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318만 명을 동원한 '마녀'의 속편이다.
당초 박훈정 감독은 지난 8월 스태프를 꾸리고 '마녀 2' 제작 준비에 착수했지만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한국 영화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하며 '마녀 2' 기획이 무산될 뻔했다.
하지만 박훈정 감독은 새로운 배급사인 NEW와 손을 잡고 워너브라더스코리아와 '마녀2' 라이센스 협상을 시작했다.
양측이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한 끝에 박훈정 감독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마녀2'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녀 2'에는 전편에 이어 배우 조민수와 김다미가 출연한다.
작품에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때문에 전작에 출연한 김다미는 짧지만 강렬하게 등장할 것으로 예고된다.